연구교수 겸직한 시의원 이해충돌 없나 봤더니.. (2026.4.8/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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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수 겸직한 시의원 이해충돌 없나 봤더니.. (2026.4.8/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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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창원시의회 현직 시의원이
국립대학 연구교수로 채용된 뒤
겸직 신고를 하지 않고 활동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시의원은 해당 대학의 보조금 사업을
심사하거나 보고받는 상임위 소속이어서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주화 기자
◀ 리포트 ▶
지난달 열린 창원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창원시가 창원대학교와 손 잡고
과기정통부의 ‘AI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지원한 사실을 보고하자,
오은옥 의원이 발언에 나섭니다.
총 288억 원 규모의 이 사업에는
시비 12억 원이 매칭됩니다.
◀ SYNC ▶오은옥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
“지정이 되어야 우리 지역 학생들이나 창원대에 오는 학생들이 수혜를 받는 그런 내용이네요.”
창원대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방산 관련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보고 자리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 SYNC ▶ 오은옥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
“큰 국책과제가 우리 지역에 온다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인데… 잘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 의원은 2022년에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근무해 왔고,
지난해엔 연구교수로 채용됐습니다.
문제는 해당 대학에 대한 보조금 사업을
심사하고 보고받는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있다는 점입니다.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SYNC ▶ 이승민 변호사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서는 지방의회 의원이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의 대상이 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이익을 받는 단체나 법인에 재직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사실을 신고하고 직무를 회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회피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 SYNC ▶창원시의회 관계자
보통은 회피 신청은 본인이 하시는 거기 때문에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창원시는 최근 2년간 오 의원이 속한
창원대 산학협력단에 4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겸직 신고 없이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상임위 활동을 이어온 시의원.
시민의 대표로서 공직 윤리를 저버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주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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