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들의 신붓감을 구해달라는 향리 댁 |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전설 민담
월영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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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들의 신붓감을 구해달라는 향리 댁 |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전설 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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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리던 늦가을, 덕고개 아래 안평골에 혼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삼십 년을 허풍으로 먹고산 늙은 매파 오순덕에게 고을 향리 댁이 마지막 중매를 맡깁니다. 죽은 아들의 신붓감을 구해달라는 것이었지요. 빚문서에 딸려 맨발로 끌려온 열여덟 처녀는 울지도 않고 입을 꾹 다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개 너머 매파가 돌려보낸 새 혼담의 사주단자를 펼쳐 든 순간, 오순덕은 그 생년월일시와 획 하나까지 어디서 보았는지 떠올리고 맙니다. 아무도 참말로 듣지 않는 입을 가진 여자가, 평생 처음으로 참말 한마디를 골라야 했던 이야기입니다.
00:00 오프닝
00:20 도입
01:58 발단 · 안평골 장터 주막 평상
09:04 전개 · 최씨 댁 안채 마당
14:39 위기 · 최씨 댁 뒷방
25:55 절정 · 관아 동헌
32:46 결말 · 관아 동헌
38:08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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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야화 · 조선의 밤에 오가던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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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형식을 빌린 창작 허구입니다. 실존 인물·사건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