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유사' 지적한 왕이...APEC 겨냥한 노림수? / YTN
YTN
0:00 / 0:00
'타이완 유사' 지적한 왕이...APEC 겨냥한 노림수? / YTN
2 299 просмотров · 3 часа назад
YTN
5,41 млн подписчиков
2 299 просмотров · 3 часа назад
다카이치 '타이완 유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 시작
중국 왕이 외교부장, 최근 다카이치 발언 '직격'
'경제 수장' 허리펑 부총리도 타이완 문제 지적
[앵커]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열 달 동안 서로 대화 한 번 없던 중국이 최근 발단이 됐던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유를 놓고 이런저런 해석이 나오는데, 두 달 뒤 중국에서 열리는 APEC 회의를 겨냥한 전략 행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지난해 11월) : 중국이 전함을 사용해 (타이완에) 무력행사를 한다면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중국과 갈등이 시작된 건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이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열 달 동안 정부 간 대화는 모두 끊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외교부장이 이와야 다케시 전 일본 외무상을 만나 해당 발언을 대놓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시급한 문제는 타이완 문제에 대한 지도자의 잘못된 발언과 행동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 측에 있어 시급한 것은 자국 지도자(다카이치)의 타이완 문제에 대한 잘못된 언행을 조속히 바로잡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역사 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는 것이고….]
중국 경제 수장인 허리펑 부총리도 만났는데, 역시 타이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두 나라 경제가 지금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일본 정부 핵심 인사들이 군국주의를 정당화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이가 틀어진 이후에 중국 지도부가 일본 정치인과 공식 회담을 하고 발표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9월 29일) : (이 타이밍에 회담을 진행한 중국 측의 의도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나요?) 민간 경제 단체의 동향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단 말을 아꼈지만, 중국이 이런 행보를 보인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우선 일본 자민당 내 온건파 세력과 만남을 공개하면서 강경 노선을 굽히지 않는 다카이치 정권을 견제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11월 중국에서 열릴 APEC 회의를 겨냥한 노림수란 분석도 무게가 실립니다.
앞으로 한 달 반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 타이완 발언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경색된 관계를 풀고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두 나라 모두 다자회의 무대가 필요한 상황인데,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의 의도대로 움직일지가 관건입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김서연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