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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기억을 안고

최강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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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기억을 안고

18 просмотров · 6 дней назад
최강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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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미완이 가장 많이 남아 있던 3집이 마무리 되어 갈 즈음 4번째 이야기 시작을 준비하면서 (난 글을 쓸때 제목을 먼저 준비한다. 제목을 정하고 갈 방향을 잡기에 제목이 내게 주는 의미는 크다) 제목을 정하고 다솔이에서 멋진강사PT로 그리고 국두에서 최강국두로 넘어가는 삶의 과정 그 과정을 커다란 제목아래 이야기 하고 싶었다. The Wind Carries Memories 바람은 기억을 안고 분명 좋은 기억이던 아픈기억이던 싫던 기억이던 다 내가 흘러온 과정이기에 내가 내 스스로의 삶의 부정하기는 싫다 바람은 늘 불어 올것이고 그 바람이 내게 전해주는 그 기억들 분명 바람은 기억을 안고 내게 불어올것이다. 내가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그 의미가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그 불어오는 바람속의 기억들을 이제는 놓아 줄때가 된것같기도 그냥 불어오는 바람속에 불어가는 방향으로 흘러 가도록 매번 그것을 잡아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했던것 같다 그런데 말을 참 쉽지..... 때론 아물지 않은 생채기 사이로 불어는 기억의 바람이 나를 더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그것 또한 내가 견디어야 할 바람의 시련이라면 때론 도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를때도 많지만.... 오늘 여전히 바람은 기억을 안고 어디선가 나를 향해 불어온다. "바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잊고 있던 이름 하나를 조용히 내 마음에 내려놓았다 창가를 스치는 저녁 바람에 오래된 계절 하나 흔들리네 웃으며 함께 걷던 그 골목도 이젠 추억이 되어 빛나고 있어 시간은 모든 것을 데려가도 마음 깊은 곳은 비워두지 않더라 잊었다 믿었던 작은 미소 하나 바람 끝에서 다시 나를 부른다." 떠난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 시절의 따뜻한 온기였고 남은 것은 슬픔이 아니라 나를 키워 준 기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