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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가스펠 창세기22 얼굴도 모르면서-이삭의 러브송

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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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가스펠 창세기22 얼굴도 모르면서-이삭의 러브송

8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ели назад
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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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면서 해가 기울면 들로 나가 먼 길 끝을 바라보았네 오늘은 올까, 내일은 올까 바람에게 자꾸 묻게 되네 얼굴도 모르는 한 사람 이름조차 아직 모르는데 왜 나는 오래전부터 그대를 아는 것만 같을까 어머니 떠난 빈 장막에 저녁은 너무 길었고 말없이 견뎌 온 외로움은 기도가 되어 흘렀네 주여, 그 사람이 오거든 내가 꿈꾸던 모습이 아니라도 끝까지 사랑하게 하소서 얼굴도 모르면서 나는 그대를 그리워했네 만난 적도 없으면서 벌써 그대를 사랑했네 어디쯤 오고 있을까 같은 저녁놀 보고 있을까 아직 내게 오지 않은 그대를 나는 여기서 기다립니다 저녁 먼 들판 위로 낙타들의 그림자 길어지고 그 사이 한 사람이 노을을 지나 내게 오네 우리의 눈이 마주친 순간 그대는 베일로 가렸지만 조금 늦었네요, 그대 나는 이미 보았으니까 단 한 번 스친 그 얼굴에 긴 기다림이 멈추었고 내 안에 남아 있던 겨울이 그 순간 봄이 되었네 얼굴도 모르면서 나는 그대를 그리워했네 만난 적도 없으면서 이미 그대를 사랑했네 사랑이 이런 것이라면 참 오래 기다릴 만했네요 수많은 외로운 저녁이 그대 하나로 따뜻해지네요 나는 아직 그대를 몰라요 어떤 말에 웃는 사람인지 어떤 날에 눈물짓는지 무엇을 오래 바라보는지 그러니 평생 알아가겠습니다 하루씩 그대를 배워가겠습니다 오늘 사랑한 그대보다 내일 더 사랑하고 내일 사랑한 그대보다 오래도록 더 사랑하겠습니다 얼굴도 모르면서 나는 그대를 사랑했네 그 기다림 끝에 사랑이 노을을 걸어 내게 왔네 어머니 떠난 빈 장막에 다시 따뜻한 빛이 들고 오래 아팠던 내 마음은 그대 곁에서 위로를 얻네 나는 그대의 모든 것을 아직 알지 못하지만 그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