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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수 없어도

baozee_바로 오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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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수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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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zee_바로 오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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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부르는 가을 노래'를 또 하나 만들었다. 기본 프레임(가락)을 설악산 단풍을 배경으로 쓴 이전의 곡 그대로 두고 가사만 바꿔보았다. 음조는 비슷해도 노랫말을 달리하면 그 느낌이 얼마나 다른지 짐짓 실험을 해본 셈이다. 때가 가을인지라 울적한 기분이 들다 보니 노랫속 이야기도 그와 닮았다. 때론 이런 류의 음악도 신산한 마음을 다소 진정시켜주리란 얄팍한 심산으로, 뻔뻔하게시리 내 재작(씰데없는 짓)의 잔재를 여기다 올려둔다. • 영상 후반부 사진은 가을비 내린 다음 날 서울 변두리 중랑천 천변을 운동 겸 산책하며 찍은 것이다. #나의_노래 #가을에_듣고_싶은_노래 #가을 #우수 #다정함 #온기#그리움 #바닷가의_추억 *** 저녁 창문 너머 달빛 우련히 비치고 식탁 위엔 식어가는 찻잔 하나 네가 고쳐주던 낡은 시계는 오늘도 조금 늦게 하루를 가네 휴대폰 에스엔에스 문을 열면 네가 올린 바닷가 사진이 뜨고 둘이 거닐던 백사장의 추억이 나도 모르게 내게 걸어오네 멀리 너 떠난 뒤로 계절이 흘러가도 쨍한 네 목소린 아직 생생해 힘든 날 건네던 따뜻한 한마디 오래도록 내 마음을 다독여주네 네가 남긴 다정함으로 오늘을 살아 나도 누군가의 하루를 살피며 다시 만날 수 없어도 기억할게 내 삶에 네가 머문 그 시간들을 네가 남긴 다정함으로 오늘을 살아 나도 누군가의 하루를 살피며 창문에 저녁이 조용히 내려도 가슴 한쪽엔 온기가 남아 고마워, 함께 걸어준 날들 그 기억으로 나도 내 길을 걸어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