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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부산 부동산…“‘침체지역’ 지정 지원해야” / KBS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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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부산 부동산…“‘침체지역’ 지정 지원해야” / KBS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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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은 1년 반 넘게 쉬지 않고 오르는데, 부산에서는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집이 3천 가구에 육박합니다. 과열 지역을 규제하듯, '침체 지역'도 따로 지정해 지원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 입주가 시작된 부산의 한 신축 아파트. 역세권인데도 절반 넘게 팔리지 않아 결국 지난 8월 공매에 들어갔습니다. [공인중개사 : "지금 공매 들어갔습니다. 미분양된 게 한 480개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결과가 나와야 되는 상황이라서 (수요자들이) 지켜보고 있죠."] 지난 8월 말 기준 부산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보다 4백 가구 늘어난 약 7천6백 가구. 이 가운데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3천 가구에 달합니다. 서울과의 아파트값 격차도 10년 전 2.1배에서 지금은 3.9배로 더 벌어졌습니다. 지역에는 이제 집을 살 사람도, 살 돈도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지역의 부동산 침체가 경기 탓만이 아니라 인구와 소득 기반이 무너진 구조적 위기라는 진단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과 같은 규제를 적용하기보다,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 방안으로 제시된 건 '지역 주택시장 침체지역' 지정입니다. 침체지역의 주택은 다주택자 주택 수 산정에서 빼 주고, 취득세와 양도세를 깎아 주고, 대출 규제도 완화하자는 겁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원장 : "각종 규제 완화나 세제 혜택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침체 지역을 별도로 만들어서 관리하거나 기존의 주택법에 돼 있는 조정대상지역 위축지역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주택법에 기존 '위축지역' 제도는 혜택이 일부 청약 요건 완화에 그쳤고, 낙인 효과만 우려돼 한 번도 지정된 적이 없습니다. 실효성을 높이려면 세제·금융 지원과 함께, 분양가 인하 등 업계의 자구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최지혜/그래픽:최유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신축아파트 #역세권 #부동산 #지역뉴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