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152년" 총알보다 20배 빠른 보이저를 밀어준 175년 만의 창문을 먼저 본 사람, 총알보다 20배 빠른 보이저를 밀어준 175년에 한 번뿐인 정체
과학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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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152년" 총알보다 20배 빠른 보이저를 밀어준 175년 만의 창문을 먼저 본 사람, 총알보다 20배 빠른 보이저를 밀어준 175년에 한 번뿐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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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보이저1호, #스윙바이, #창백한푸른점, #NASA
총알보다 20배 빠릅니다. 그런데 엔진은 꺼져 있어요.
그럼 이 속도는 대체 누가 만들어준 걸까요.
답은 로켓이 아니라, 1977년 그해에만 딱 한 번 열린 창문이었습니다.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 갈아탈 순서대로 한 줄로 서는 배치, 주기는 175년에서 176년에 한 번. 다음 차례는 2152년입니다. 오늘 막 태어난 아기도 그날은 못 봅니다.
더 놀라운 건 이 창문을 먼저 알아본 쪽이에요. 1961년 여름, 컴퓨터 한 대가 방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던 시절에 UCLA 대학원생 한 명이 수십 년 뒤 행성 위치를 계산해서 "여기 길이 하나 열린다"고 짚어냅니다. 지금 여러분 주머니 속 휴대폰보다 못한 기계로요.
영상에서 같이 확인하실 내용
· 추진기가 가속 페달이 아니라 핸들인 이유, 그리고 2025년에 20년 만에 되살아난 스러스터
· 목성이 요금을 대신 낸 중력 새총의 원리 — 지하철 환승으로 풀어드립니다
· 파이어니어 10호가 엔진 한 번 안 켜고 속도가 두 배로 뛴 기록
· 2호가 먼저 떴는데 왜 저쪽이 1호인지
· 2023년 통신 두절, 진짜 난관은 256억 킬로미터가 아니라 '언어'였다는 이야기
· 골든 레코드에서 비틀즈가 빠진 웃픈 사연, 그리고 창백한 푸른 점
기계의 스펙을 보러 들어왔다가, 한 번뿐인 타이밍을 알아본 사람 이야기로 나가시게 될 거예요.
1977년의 그 창문은 누구한테나 똑같이 열려 있었습니다. 알아본 사람이 있었을 뿐이죠.
챕터
00:00 여러분은 이걸 못 봅니다, 다음 차례는 2152년
00:48 총알보다 20배 빠른데 엔진은 꺼져 있었다
01:43 추진기는 가속 페달이 아니라 핸들이었습니다
03:25 KTX가 한 시간 갈 거리를 20초에 지나갑니다
04:09 밀어준 건 목성이었습니다
05:33 파이어니어 10호, 엔진 없이 속도가 두 배로
06:26 175년에 한 번 열리는 창문
07:42 1961년, 방 하나짜리 컴퓨터로 길을 찾아낸 대학원생
08:50 2호가 먼저 떴는데 왜 저쪽이 1호일까
10:06 0만 반복된 신호, 진짜 난관은 거리가 아니었다
12:31 256억 킬로미터, 인류가 처음 닿은 자리
14:01 골든 레코드에서 비틀즈가 빠진 이유
14:55 창백한 푸른 점, 멀리 나가야 보이는 크기
15:48 창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