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스님의 끔찍한 두 얼굴… 사람을 죽여 철제 궤짝에 넣고 한강에 버렸다
범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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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스님의 끔찍한 두 얼굴… 사람을 죽여 철제 궤짝에 넣고 한강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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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5월, 한강에서 건져 올린 낡은 철제 궤짝 하나. 뚜껑을 연 경찰은 충격적인 광경과 마주했습니다. 궤짝 안에는 흰 천으로 감싼 여성의 시신이 들어 있었고, 붉은 끈과 수상한 부적까지 발견됐습니다. 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요?
수사가 진행되면서 경찰의 의심은 뜻밖의 인물에게 향했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온화한 말투로 신도들의 신뢰를 얻었던 승려 한무영. 그는 남편과의 불화로 괴로워하던 여성들에게 접근해 돈과 귀금속을 받아냈고,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목걸이와 편지, 운반업자의 증언을 통해 피해자 서미란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1978년 실종된 보석상 박동철의 죽음까지 드러났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한무영이 옮기게 한 철제 궤짝이 최소 다섯 개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확인된 희생자는 두 명뿐이었습니다.
자비를 설교하던 승려의 뒤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 그리고 끝내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철제 궤짝들. 한무영에게 희생된 사람은 정말 두 명뿐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