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북 안동. 아침 운동 나갔다가 파크 골프장에 차만 남기고 실종 된 주부.. 2년 후 밝혀진 진실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었는데..
미스터리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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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북 안동. 아침 운동 나갔다가 파크 골프장에 차만 남기고 실종 된 주부.. 2년 후 밝혀진 진실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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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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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아침,
경상북도 안동에 살던
54세 여성 서옥주 씨가 집을 나섰습니다.
3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던
아침 파크골프였습니다.
무릎이 아파 시작한 운동이었고,
동호회 아침 조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골프채를 차에 둔 채
코스 반대쪽 강변 산책로로 걸어 들어갔고,
오전 6시 35분 이후로는
어느 카메라에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흰색 경차는 감식이 끝날 때까지
사흘을 같은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골프채 열두 개가 든 가방과 지갑은
뒷좌석에 그대로 있었고,
휴대폰은 그날 오후 3시에 꺼졌습니다.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은
골프장에서 3km 떨어진 주택가였습니다.
사라진 자리와 신호가 끊긴 자리가
3km 떨어져 있으면,
수사는 그 사이를 메울 사람부터 찾습니다.
경찰이 가장 먼저 부른 사람은
남편 황진우 씨였습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철물점을
32년째 열어 온 사람이었습니다.
골프장 관리인과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같은 아침을 물었습니다.
관리인은 그날 오전 6시 20분에
인사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채를 꺼내지 않고
강 쪽으로 걸어가더라고 했습니다.
강변 일대 수색도 이어졌습니다.
그해 12월,
사건은 미해결 실종으로 분류됩니다.
2년이 지난 2018년 9월,
담당 형사가 퇴근길에 들른
스크린골프장 옆 타석에서
그때 그 회원을 우연히 만납니다.
안부를 주고받다 나온 한마디가
서랍 속 파일을 다시 열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오래 남는 것은
새로 나온 증거가 아닙니다.
2년 전에 이미 손에 쥐고 있던 종이 한 장이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수사는 소리가 난 쪽으로 먼저 가고,
소리가 나지 않은 쪽은 뒤로 밀립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넘겼던 이야기가
나중에 답이 된 적이 있으신가요?
※ 챕터
00:00 2016년 10월 15일, 안동
06:24 주차장에 남은 흰색 경차
13:11 남편이 말한 그날 열 시간
19:40 관리인과 두 번째 이름
26:25 사흘 전에 오간 2천만 원
33:17 미해결로 분류된 겨울
39:50 2018년 9월, 옆 타석
46:05 서랍 속 명단과 지도
53:03 밭 한쪽에 서 있던 창고
59:52 남은 사람들의 자리
미스터리 그날은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각색한 창작 미스터리 드라마 채널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상입니다.
※ 영상 제작 과정에 AI 도구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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