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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와함께 정육점 냉동창고 정리중인데 밖에서 문을 잠궈버린 남편, "여보 갱년기라 덥다며 이제 거기서 쉬어ㅋ" 그 순간 살려달라며 문을 두드리건 제가 아니라 남편의 친어머니였죠

달빛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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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와함께 정육점 냉동창고 정리중인데 밖에서 문을 잠궈버린 남편, "여보 갱년기라 덥다며 이제 거기서 쉬어ㅋ" 그 순간 살려달라며 문을 두드리건 제가 아니라 남편의 친어머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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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시장 골목 정육점에서 24년째 고기를 써는 쉰셋 은영. 전남편을 사고로 잃고 백일 된 아들을 안은 채 재혼한 탓에, 시어머니에게 "남의 씨 달고 왔다"는 소리를 들으며 죄인처럼 살아왔습니다. 갱년기 열이 오를 때마다 "냉동창고 들어가면 살 것 같다"던 은영은 시장 쉬는 날, 시어머니와 함께 냉동창고를 정리합니다. 잠깐 손님을 맞으러 나갔다 돌아온 순간, 원주에 있어야 할 남편이 뒷문으로 들어와 냉동창고 문을 밀어 닫고 자물쇠를 채웁니다. "여보, 갱년기라 덥다며. 이제 거기서 영원히 푹 쉬어." 남편은 웃으며 사라지고, 영하 20도 문 안에서 살려 달라며 두드리는 사람은 은영이 아니라 남편의 친어머니였습니다. 도끼로 걸쇠를 부수고 가까스로 시어머니를 구해 낸 은영. 그런데 시어머니는 은영의 손목을 붙잡고 "아무 말 마라" 하는데요. 남편은 왜 아내를 죽이려 했을까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왜 입을 막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