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문이 400년 넘게 가보로 지켜 온 나무 막대, 알고 보니 조선 수군이 대포로 쏜 화살이었습니다 | 고대유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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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문이 400년 넘게 가보로 지켜 온 나무 막대, 알고 보니 조선 수군이 대포로 쏜 화살이었습니다 | 고대유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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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가문이 400년 넘게 보관해 온 길이 182센티미터, 지름 9.4센티미터의 나무 막대. 단순한 깃대처럼 보이지만,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천자·지자총통에 넣어 쏜 거대한 화살 '대장군전(大將軍箭)'의 비밀입니다.
배를 깨는 문제: 배를 붙여 칼로 싸우려는 일본군, 멀리서 총통으로 배부터 부수려는 조선 수군 — 문제는 나무배를 어떻게 깨느냐
막힌 해법들: 쇠공을 더 크게, 쇠알을 수백 개, 아예 코앞까지 붙어서 — 모두 한계가 있었던 이유
발상의 전환: 공을 던지는 대신 창을 꽂는다 — 나무 몸통에 쇠 촉과 쇠 날개를 단 대장군전
기록 속 대장군전: 1592년 당포 해전 장계 "천·지자 대장군전을 쏘아 그 배를 깨뜨렸다"
지금: 천자총통은 국립진주박물관에, 대장군전은 2017년 특별전 〈정유재란 1597〉 때 잠시 한국을 찾았다가 돌아감
0:00 400년 된 일본 가문의 가보
0:25 임진왜란 바다의 두 가지 싸움법
0:55 문제는 배를 깨는 것
1:15 대포를 더 크게?
1:48 쇠알 수백 개?
2:06 코앞까지 붙으면?
2:19 발상을 뒤집다, 대장군전
2:48 구조
3:21 왜 곧게 날고 왜 박힐까
3:51 기록에 남은 대장군전
4:25 물론 공짜는 아니다
5:03 지금 남은 것
5:59 오늘날 포탄과 같은 답
※ 병서·장계·박물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댓글로 알려 주세요.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천자총통」(보물, 국립진주박물관 관리)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 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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