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로 끌려갈 위기의 아씨… 머슴이 “내 부인입니다”라며 막아섰습니다 ㅣ야담ㅣ민담ㅣ옛날이야기ㅣ수면동화ㅣ오디오북
꿈자리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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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로 끌려갈 위기의 아씨… 머슴이 “내 부인입니다”라며 막아섰습니다 ㅣ야담ㅣ민담ㅣ옛날이야기ㅣ수면동화ㅣ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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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혼인한 부부요. 지아비가 있는 여인을 어디로 끌고 가는 것이오.”
청나라로 보낼 처녀들의 명단이 마을에 내려온 어느 날.
몰락한 양반가의 외동딸 수련의 이름도 그 명단에 올라가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집안에 남은 것은 병든 어머니와 낡은 집 한 채뿐이었습니다.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곳이 없던 순간, 수련 앞을 막아선 사람은 뜻밖에도 오랫동안 이 집에서 더부살이하던 총각 두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두식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충격적인 말을 꺼냅니다.
“이 여인은 제 부인입니다.”
두 사람은 실제로 혼인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련을 지키기 위해 두식은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거짓 혼인을 만들어냅니다.
마을의 훈장 최노인까지 힘을 보태고, 마을 사람들은 오래된 혼인인 것처럼 증언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련의 집안이 몰락하기 전부터 그 집안의 땅을 노려왔던 김참봉이었습니다.
김참봉은 혼서지가 위조되었다는 의심을 품고 두 사람을 끈질기게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두식은 관아에 끌려가고, 수련의 이름은 다시 공녀 명단에 오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낡은 편지 한 통이 나타납니다.
그 편지에는 수련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몰락했던 사건과, 김참봉이 감춰왔던 뜻밖의 진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과연 두식은 수련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거짓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혼인은 마지막에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요?
오늘 이야기는 신분의 벽을 넘어 한 사람을 지키려 했던 두식과, 그의 진심을 조금씩 알아가는 수련의 이야기입니다.
끝까지 시청하시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 본 영상은 조선시대 야담집인 『청구야담』, 『여우야담』 등에 전해 내려오는 야담과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 실제 조선시대의 특정 사건이나 인물, 기록을 재현한 실화가 아닙니다.
※ 등장인물과 사건, 지명 및 이야기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창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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