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가집 방 한 칸에서 겨울을 어떻게 버텼을까? | 자면서 듣는 역사
역사말동무
0:00 / 0:00
조선 초가집 방 한 칸에서 겨울을 어떻게 버텼을까? | 자면서 듣는 역사
4 просмотра · 4 ч назад
역사말동무
3 подписчика
4 просмотра · 4 ч назад
#겨울나기 #한국사 #역사이야기 #조선시대 #초가집
두 평이 채 안 되는 조선 초가집 방 한 칸에서, 여섯 식구는 긴 겨울을 어떻게 버텼을까요. 농가월령가와 조선왕조실록으로 따라가는 조선시대 겨울나기 이야기입니다. 새벽 자리끼 물그릇에 낀 살얼음, 재 속에 묻어 밤새 살려 둔 화로 불씨, 해마다 한 겹씩 더 얹은 초가지붕 이엉, 문틈에 붙인 문풍지, 아랫목과 윗목을 가른 구들장, 소나무 대신 긁어모은 마른 솔잎, 새벽 첫 불로 끓인 소죽, 땅속에 묻은 김장독과 동치미 냉면, 타락죽 다섯 주발 때문에 어미젖을 못 먹은 송아지 열여덟 마리, 천장에 매단 메주와 아랫목 콩나물 시루, 동짓날 이웃에 돌린 팥죽 한 그릇, 콩알만 한 등잔불 아래 물레 소리, 과거에 떨어진 선비 답안지로 지은 국경 군사 겨울옷, 한밤중 방 한구석의 요강, 화로에 구운 군밤과 참새, 섣달그믐 밤 집 안 가득 켠 등잔불, 대보름 아침 처마 끝에서 녹아내린 고드름까지. 이 영상 하나로 조선 사람들의 겨울나기가 어떤 길을 지나 봄까지 왔는지 알게 됩니다.
⏱ 타임스탬프
0:00 두 평도 안 되는 방 한 칸, 여섯 식구의 겨울
4:17 해마다 한 겹 더 얹은 초가지붕 이엉
10:43 새벽 첫 불은 사람 밥보다 소죽이 먼저
16:21 타락죽 다섯 주발과 송아지 열여덟 마리
22:17 콩알만 한 등잔불 아래 물레 소리
27:37 과거에 떨어진 답안지로 지은 군사 겨울옷
35:31 화로 숯불에 구운 참새, 아이들의 겨울 간식
🔗 출처 리스트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80권 영조 29년 7월 9일 (타락죽 다섯 주발 · 송아지 열여덟 마리)
https://sillok.history.go.kr/id/kua_1...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114권 영조 46년 1월 25일 (타락죽 올리는 일을 멈추고 어미 소를 송아지와 함께 놓아줌)
https://sillok.history.go.kr/id/kua_1...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115권 영조 46년 11월 6일 (동짓날 종로 거리 떠도는 사람들에게 팥죽)
https://sillok.history.go.kr/id/kua_1...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116권 광해군 9년 6월 22일 (과거 낙폭지로 지은 북쪽 국경 군사 겨울옷)
https://sillok.history.go.kr/id/koa_1...
[농가월령가] 정학유 (시월 집 손보기 · 동짓달 팥죽과 새 달력 · 등잔불 길쌈 · 섣달 떡 치는 소리)
https://ko.wikisource.org/wiki/농가월령가
[동국세시기] 홍석모 (내의원 타락죽 · 동지 팥죽 · 동짓날 달력 · 동짓달 냉면)
https://zh.wikisource.org/wiki/東國歲時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지 (작은 설 · 팥죽 · 지방 고을에 보낸 파란 표지 달력)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
다음에도 옛 기록 속 우리 조상들 이야기 한 편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구독하시고, 역사 말동무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