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브이로그 🍚 #73 묵사발 with 삼겹살 (묵사발이 있으니 고기를 먹어도 개운해!)
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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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브이로그 🍚 #73 묵사발 with 삼겹살 (묵사발이 있으니 고기를 먹어도 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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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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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5 요리 시작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날씨 : 엇.. 초가을처럼 날이 쫌 더움
오늘은 늦여름 초가을 같은 날씨였다. 최근에는 밤에 기온이 14도 15도까지 떨어졌었는데, 오늘은 낮 기온도 27도까지 오르고 밤에도 21도 정도까지만 내려갔다. 어제도 살짝 더워서 온전한 가을이 온 것이 아닌가 하고 갸우뚱하기도 했다. 고도니가 보통 환절기에 추워서 긴팔을 입으면 날이 덥고, 더워서 반팔을 입으면 날이 추운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곤 한다. 며칠 전쯤 추워서 긴팔도 입고 후드 집업도 입고 돌아다니니, 갑자기 날이 다시 따뜻해지고 있다. 내일은 고도니가 반팔을 다시 입을 생각인데, 아무래도 내일은 날이 다시 추워질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하여튼 어제오늘 날이 조금 더운 것 같아서, 올여름에 못 먹었던 시원한 묵사발을 만들어서 김치전이랑 같이 먹을 계획을 세웠었다. 그런데 여자 친구가 집 소파에 누워서 주말을 만끽하고 있는데, 밑에서 맛있는 삼겹살 냄새가 솔솔 올라왔다고 했다. 그래서 고도니는 그래 김치전은 다음에 먹어도 되지! 하고 김치전을 과감히 포기하고 삼겹살과 묵사발 재료를 사 와서 저녁을 준비했다. 음, 근데 김치전 맛있겠다.
묵사발을 만들 때 시판 냉면 육수를 사용하면 정말 맛있는데, 찬밥을 말아 먹기에는 뭔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묵사발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했다. 생각해 보면 딱히 준비한 재료는 많지 않은데, 처음 꺼낸 면기에 내용물을 다 담지 못했다. 아무래도 고도니가 도토리묵을 많이 먹고 싶어서 2팩이나 사서 그런 것 같다. 다음에는 그냥 500g짜리 한 팩만 사서 묵사발을 나눠 먹어야겠다. 아 물론 도토리묵을 남기진 않았다. 오늘 삼겹살과 같이 먹는데, 하나도 느끼한 것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추신 : 배부르게 먹었는데, 설거지한다고 출출해진 고도니, 컵 닭강정 콜?(돼지;;)
내일은 여자 친구랑 데이트! 놀러 갑니다! 월요일은 안 보는 날이고, 다음 영상은 화요일 저녁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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