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브이로그 🍚 #68 애호박 국밥 (애호박이랑 고기가 자꾸 입안에서 없어져요!)
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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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브이로그 🍚 #68 애호박 국밥 (애호박이랑 고기가 자꾸 입안에서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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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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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요리 시작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날씨 : 밤이 되니까 기온이 15도! 으어, 조금 추운데?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여자 친구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음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애호박 국밥. 요즘 같은 쌀쌀한 가을 날씨에 먹으면 속이 뜨끈하니 아주 맛있는 음식이다. 고도니는 오늘 애호박 국밥을 만들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 대신 시장에 갔다. 큰 마트에 가면 소량의 삼겹살은 잘 없고 앞다리 살만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헛걸음 방지! 소량의 확실한 삼겹살 소확삼. 시장에 가서 고기도 사고 채소 가게에 들러서 오늘의 주인공 애호박이랑 땡초도 싸게 샀다. 처음에 잘 모르고 3개 1,500원짜리인 애호박을 1개 가지고 계산대에 가니, 아주머니께서 1개 천 원짜리 뚱뚱한 거 있다고 그걸로 다시 가져오라고 하셨다. 모른 척 계산하셔도 됐을 텐데, 아무래도 빠빡이 고돈이가 귀여서 챙겨주신 것이 아닐까?(고돈이 무슨 자신감?)
그렇게 장을 본 고도니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여자 친구랑 만나서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오늘 저녁 메뉴가 최근에 먹고 싶어 하던 애호박 국밥임을 알려주니, 여자 친구가 즐거워하며 큰 기대를 했다. 집에 가서 고도니는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솜씨를 발휘해서 얼큰한 애호박 국밥을 만들었다.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한 찌개용 삼겹살과 큼직하게 썰어서 달큰하게 입에서 살살 녹는 애호박이 참 맛있는 국밥이었다. 국물에는 고기에서 우러 감칠맛과 애호박에서 우러난 달큰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국물은 맑고 깔끔했으며 한편으로는 칼칼하고 시원했다. 국밥처럼 밥을 말아서 먹으니 국물의 농도가 조금 진해지면서 밥알에 국물의 맛이 뱄는데, 그것이 한 술씩 떠먹을 때마다 참 맛있었다. 아으! 몰라 그냥 너무 맛있었다. 여자 친구가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싹 낫겠다고 칭찬해 줬다. 오늘도 배부르고 행복했다.
추신 : 오늘의 주인공은 애호박이 맞다. 왜냐면 고도니는 오늘 고기도 맛있었지만 몰랑몰랑 입에서 살 녹는 애호박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절대로! 애호박을 평소에 못 먹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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