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시골살이 | 옥수수심고 마트대신 밭으로 장보러 가기🌽
옹심이들Ongsh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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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시골살이 | 옥수수심고 마트대신 밭으로 장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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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들Ongsh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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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삼척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동네작가에 선정이 되어 이렇게 삼척과 저의 농촌생활을 담은 영상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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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497qg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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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심기 위해 밭에 왔다.
빈 밭을 언제 다 채우나 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반을 채웠다.
엄마,아빠, 동생, 나
이렇게 넷이서 손발을 맞춰 심으면 3시간정도면 한 차수의 옥수수를 다 심는다.
아빠는 일명 딱따구리인 모종이식기를 발로 눌러 흙에 꽂으면
그 안으로 엄마가 옥수수 모종을 하나씩 넣는다.
뒤따라 온 동생이 모종위로 흙을 덮어준다.
그럼 나는 아빠뒤를 따라다니며 물호스를 잡아 끌고 한발로는 옥수수를 묻고 모종판도 나른다.
4명이 한팀이 돼서 밭을 매워 나간다.
쏴아아-
쏴아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대로 된 비가 내린다.
아침마다 듣는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잡혀도 실상 내리는 비는 마른 땅을 적시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아빠의 말을 빌리자면 딱 까마귀 오줌만큼 내리고 만다.
그런데 이번에 비가 제대로 내린다.
농부는 비가 오면 그제서야 마음놓고 쉴 수 있다.
말라가던 옥수수잎과 고추잎들이 이제야 생기를 머금고 활짝 필 거다.
걱정과 일거리가 비 한번으로 사라졌다.
비가 온 뒤에는 서둘러 밭에 가봐야한다.
비를 머금은 통통한 오이를 선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밭 한켠엔 판매를 위한 작물이 아닌
집에서 먹을 것들이 심겨져 있다.
오이, 가지, 토마토, 양배추, 호박, 상추, 대파 등등
봄 여름엔 마트대신 밭으로 장을 보러가면 장바구니 가득 점심거리를 담아 올 수 있다.
오늘은 점심으로 상추를 따서 삼겹살 파티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