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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만은 팔지 마라" 온 마을이 비웃던 미련한 아들, 부자가 논 두 마지기를 주고서라도 갖고 싶어 한 돌밭의 비밀 | 야담 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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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만은 팔지 마라" 온 마을이 비웃던 미련한 아들, 부자가 논 두 마지기를 주고서라도 갖고 싶어 한 돌밭의 비밀 | 야담 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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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아. 돌밭만은 팔지 마라." 아버지는 그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습니다. 아들 손에 남은 것은 호미를 대면 쇳소리부터 나는 산자락 돌밭 너 마지기였지요. 콩을 심으면 콩보다 돌이 먼저 올라온다는 밭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웃었습니다. 돌을 심어 돌을 거두려느냐고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닷 냥도 아깝다는 그 밭을, 건넛마을 부자 한 사람이 서른 냥에 사겠다고 찾아온 것입니다. 나중에는 기름진 논 두 마지기와 맞바꾸자고까지 했지요. 손이 느리고 미련하기로 소문난 아들은 그래도 봄 내내 돌만 골랐습니다. 아버지가 시킨 대로, 고른 돌을 하나하나 아랫둑에 얹으면서요. 그리고 그해 여름, 두 달을 말랐던 하늘이 하룻밤에 무너지던 날, 마을 사람들은 그 돌밭이 서른 해 동안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처음으로 보게 됩니다. 편안한 목소리로 읽어 드리는 옛이야기입니다. 잠들기 전에, 쉬는 시간에 들어 보세요. 어디서 듣고 계신지 댓글로 남겨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조선 시대 민담과 설화를 바탕으로 새로 지은 창작 이야기입니다. "이것만은 팔지 마라"는 유언을 지킨 미련한 아들이 끝내 복을 받는 옛이야기의 틀, 그리고 산골 마을이 돌둑과 둠벙으로 큰물과 가뭄을 함께 견디던 옛 살림살이에서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실제 역사나 특정 인물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까닭을 말로 일러 주지 않았습니다. 말로 받은 것은 말로 빼앗기지만, 손으로 받은 것은 빼앗기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지요. 아들이 물려받은 것은 돌밭 너 마지기가 아니라, 한 해를 제 손으로 채운 그 일이었습니다. ■ 제작 안내 이 영상의 그림·영상·낭독 음성 제작에는 AI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야담 #옛날이야기 #민담 #조선야담 #오디오북 #수면동화 #감동이야기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