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옆 산에 41년 동안 일반인이 못 들어간 탱크 5개가 있었다
인간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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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옆 산에 41년 동안 일반인이 못 들어간 탱크 5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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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길 하나 건너면 나오는 낮은 산, 매봉산. 그 속에 1976년부터 철제 기름탱크 다섯 개가 묻혀 있었습니다.
1973년 석유파동 뒤 서울이 한 달을 버틸 기름 6,907만L를 담으려고 화강암 산을 발파해 구덩이를 내고, 탱크를 앉힌 뒤 다시 흙으로 덮었습니다. 1급 보안시설이라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었죠. 그런데 2002년 월드컵 경기장이 500m 앞에 들어서면서, 사람들과 떨어뜨리려 묻은 기름이 이번엔 사람들 곁에 있다는 게 문제가 됩니다. 2000년 기름이 빠지고 10년 넘게 비어 있던 산은, 공사를 거꾸로 되감는 설계로 2017년 9월 문화비축기지가 됐습니다. 다섯 개였던 탱크는 여섯 개가 됐고, 3번 탱크 하나만은 녹슨 채 그대로 남았습니다.
사진은 위키미디어 공용 자료이고(출처는 아래).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베르니사주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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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cervi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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张元柏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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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 Doyle White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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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기록과 자료를 먼저 확인하고, 그 내용으로 대본을 썼습니다.
출처를 따로 적은 사진·영상 말고는 모두 AI로 만든 재구성 화면이며, 실제 촬영분이 아닙니다.
내레이션은 AI 합성 음성입니다.
#인간의자국 #문화비축기지 #석유비축기지 #매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