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편 억울함의 골짜기를 지나는 정직한 기도
제 영이 살겠네
0:00 / 0:00
시편 7편 억울함의 골짜기를 지나는 정직한 기도
6 просмотров · 3 нед. назад
제 영이 살겠네
51 подписчик
6 просмотров · 3 не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제 영이 살겠네입니다.
제 영도 살고 여러분의 영도 주님이 주시는 사랑 안에 살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말씀 #설교 #기도 #시편
살아가다 보면 정당한 노력을 무시당하거나 하지도 않은 일로 오해를 받는 답답한 순간을 마주하곤 합니다. 해명할수록 꼬여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 마음은 억울함과 분노라는 두 가지 불꽃으로 타오르기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 또한 사울 가문의 구시라는 사람으로부터 거짓 고발을 당해 무력하고 분통 터지는 현실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는 절망이 아닌 찬양으로 갈무리됩니다.
1. 하나님께 피하며 자신을 먼저 성찰합니다
다윗은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피하겠다고 부르짖었습니다. 여기서 피한다는 표현은 단순히 몸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자기 변호를 내려놓고 독수리 날개 아래나 깊은 요새 안으로 뛰어드는 행위를 의미했습니다. 억울할 때 흔히 나타나는 즉각적인 변명이나 반격 대신 그는 하나님의 품을 선택했습니다. 놀랍게도 다윗은 이어지는 기도에서 타인의 잘못을 들춰내기보다 자신의 손에 죄악이 있지는 않은지 먼저 돌아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앞에 자신을 완전히 열어놓는 정직한 태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양심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는 분이기에 진실을 아시는 그분 앞에서 다윗은 비로소 평안을 얻었습니다. 어떤 목사님께서도 교회 내 억울한 소문에 시달릴 때 내가 안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으셨습니다. 정직한 마음을 지키시는 하나님 자체가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상황을 사람에게 호소하기 전,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 악의 자멸과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의로운 재판장이시며 불의에 대해 매일 분노하시는 분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세상의 불공정함을 결코 방관하지 않으시고 악을 미워하신다는 준엄한 선언이었습니다. 악인은 스스로 활을 당기고 함정을 파며 타인을 해치려 하지만, 결국 자신이 만든 웅덩이에 스스로 빠지는 자멸의 길을 걷게 됩니다. 악은 그 자체의 논리에 따라 스스로 파괴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는 직접 복수하거나 결과를 통제하려는 집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사기를 당해 분노하던 성도가 재판장의 자리를 하나님께 맡겨드렸을 때 비로소 미움에서 벗어나 평온을 찾았던 일화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작동하고 있음을 믿는다면 우리는 결과에 대한 모든 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수십 년간 고된 시집살이의 억울함을 하나님이 다 보신다는 믿음으로 견뎌낸 권사님처럼, 주님의 판단을 신뢰하며 오늘 내 자리를 지켜내십시오. 다윗은 상황이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했기에 감사의 찬양으로 노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억울함의 골짜기를 지날 때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사람의 위로나 해명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께 피하여 자신을 정직하게 살피는 자에게 주님은 든든한 방패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내 손으로 심판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모든 결과를 의탁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간 억울한 일이 생기더라도 보복 대신 기도를 선택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잠잠히 기다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이 우리의 삶을 통해 높여질 것입니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