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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공부길 230] "기계가 인간의 일을 빼앗았다고? 뭔 소리야 기계가 들으면 화를 내겠군", AI시대의 정신개벽-문학평론가 정지창 교수 4편 #인공지능 #시인 #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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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공부길 230] "기계가 인간의 일을 빼앗았다고? 뭔 소리야 기계가 들으면 화를 내겠군", AI시대의 정신개벽-문학평론가 정지창 교수 4편 #인공지능 #시인 #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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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일 녹화한 문학평론가 정지창 교수 공부길 4편 정지창 문학평론가, 전 영남대학교 독문학과 교수 백낙청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개벽사상과 한국문학』 「나오는 말」 진리, 진실, 진심 Q. ‘진실’보다 근원적인 ‘진리’ 개념을 근대 서양철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브레히트의 ‘Wahrheit(진실)’와 성경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와는 달라 원래의 ‘진리’ 개념에 더 가까운 동아시아의 ‘도(道)’ 진리와 진실은 다른 차원이라는 인식 더 널리 공유돼야 탐진치 닦아낸 진실된 마음, 불교의 청정심(淸淨心)과 공심(空心) 『개벽사상과 한국문학』 「나오는 말」 인공지능 시대의 글쓰기 Q. 인지·확증 편향 일으키는 디지털 혁명은 ‘변혁적 중도’와 상충하는 게 아닐까요? 디지털 혁명과 변혁적 중도가 어긋난다고 보지 않아 진리와 진실 구별에 대한 인식 사라진 것이 보다 근본 원인 진리, 깨달음에 대한 관심 옅어진 자리에 허위·인공정보가 판치는 것 기계가 만들어내는 진실 비슷한 허위정보와의 싸움, 계몽주의식으론 안 돼 인간의 삼대력(三大力) 바탕으로 진실 바로 세우고 체계화, 전파해야 백무산의 시 ‘곁에 있어주는 능력’(『누군가 나를 살아주고 있어』 2025) “기계가 인간의 일을 빼앗았다고? 뭔 소리야 기계가 들으면 화를 내겠군” 인간이 기계를 닮고 싶어 한 ‘인간의 기계화’가 먼저 있었다는 시인의 진단 멈춘다는 걸 이해하고, 곁에 있어주는 능력이 인간이 가진 힘 ‘물질개벽에 상응하는 정신개벽’ 깨달음 통해서만 도달하는 진리에 대한 헌신 되살아나야 Q. ‘모심(侍)’과 진실, 진리를 친근하게 전하는 메신저의 자세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회적 차원이 뒤따르지 않으면 메신저가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어 각자가 깨닫는 가운데 하느님을 모시고[侍天主] 사인여천(事人如天) 해야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지 듣는 사람을 먹고살게 해줘야 원불교 6대강령: 정신수양·사리연구·작업취사(삼학)과 의·식·주 정신개벽 없는 메신저의 메시지는 전달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