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 공부길 229] 멈추지 않는 기차 '자본주의' 세상을 변혁할 개벽문학과 개벽비평의 힘-문학평론가 정지창 교수 3편 #문학 #출판 #노벨문학상 #한강 #독서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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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공부길 229] 멈추지 않는 기차 '자본주의' 세상을 변혁할 개벽문학과 개벽비평의 힘-문학평론가 정지창 교수 3편 #문학 #출판 #노벨문학상 #한강 #독서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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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일 녹화한 문학평론가 정지창 교수 공부길 3편
정지창 문학평론가, 전 영남대학교 독문학과 교수
백낙청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개벽사상과 한국문학』 「문학이 지닌 전환의 힘」에서 인용한 백무산의 시
Q. 자본주의의 ‘전환’과 관련해 백무산 시인에 주목한 이유는?
「백무산이 만난 최제선」 온갖 일 하다 실패한 최제선(최제우)에 공감한 시인
실패자 최제선은 어떻게 개벽사상을 벼려내었나?
"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 (「정지의 힘」)
“그만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 없는 기차를 타고 있다”(「기차에 대하여」)
자본주의라는 기차를 멈추고 세상을 어떻게 변혁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 던진 백무산 시인
자본주의의 특징은 탐진치를 작동원리로 삼은 유일한 체제
탐진치 없애려면 정신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의 삼학(三學) 수행 필요해
삼독심이 체제화된 자본주의 열차 멈추고 전환하려면 삼학의 삼대력 있어야
Q. 임우기 평론가의 '수심정기'와 '귀신론'에 대하여
『마음 귀신』「‘侍’, 제주 4ㆍ3의 문학적 극복의 길 찾기」에 실린 임우기 평론가의 오독 문제
『빛과 사랑의 언어』 「한강 작품 깊이 읽기」(백낙청·황정아 대담)를 인용하면서 오독해
서구적 비평 위주 문단에서 새로운 독법 시도한 임우기 평론가
임우기의 ‘수심정기’와 백낙청의 ‘정신개벽’ 취지 같아
그러나 임우기 평론에 수운의 ‘주문’ 해석 비중 너무 크고 잦은 게 문제
특정 문예론 이념의 개입 없이 그대로 읽어내는 능력이 바로 ‘수심정기’
임우기의 ‘귀신론’이 높이 평가한 백석의 시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백석의 「북방에서」를 「님의 침묵」과도 통하는 훌륭한 시로 식별하는 것도 평론가의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