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월 걸릴 공사를 26개월에 끝내라 했다, 한국은 축구장 크기를 통째로 옮겼다
경제감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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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걸릴 공사를 26개월에 끝내라 했다, 한국은 축구장 크기를 통째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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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랑스·영국이 수십 년째 독점하던 중동 담수화 시장, 한국의 한 공장이 48년에 걸쳐 그 판을 통째로 뒤집은 이야기입니다.
1978년 사우디 사막에서 부품이나 대주던 후발주자가,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손 저은 26개월 초대형 담수 플랜트 공사를 해내고, 30건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막 담수화 시장의 지도를 다시 그렸습니다. 도면도 못 보던 하청이 어떻게 세계 정상에 올랐는지, 그리고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까지 정직하게 다룹니다.
⏱ 타임라인
00:00 사막에서 물을 만드는 나라
02:39 1978년 사우디 파라잔, 첫 발을 딛다
04:04 도면의 벽 — 절대 안 넘어오는 설계
05:50 1985년, 기술이전의 문이 열리다
08:32 1998년 알타윌라, 26개월의 승부
10:00 원 모듈 공법 — 축구장을 통째로 옮기다
12:35 사막에 도착한 은빛 증발기
14:12 34년 만에 영국 회사를 인수하다
16:34 세계 1위 그 후 — 정직한 이야기
18:35 이 이야기의 진짜 무게
21:25 사막의 물 한 컵과 창원의 밥상
23:13 에필로그: 2009년 창원항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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