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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하루를 따라 걷는 편지 — 해가 지면 집이 먼저 말을 겁니다 [마음편지 1호]

고요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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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하루를 따라 걷는 편지 — 해가 지면 집이 먼저 말을 겁니다 [마음편지 1호]

9 просмотров · 4 дн. назад
고요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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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마음편지입니다. 혼자 사는 집의 저녁은 귀가 먼저 압니다. 이번 편지는 혼자인 하루를 아침부터 밤까지 따라가며, 시간마다 다른 얼굴로 찾아오는 '혼자'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 아침 — 순서가 사라진 시간 · 한낮 — 아무도 부르지 않는 시간 · 해 질 녘 — 몸이 기억하는 시간 · 밤 — 소리에 이야기가 붙는 시간 · 소리를 하나씩 세는 시간 편지에 나온 옛 노래 "어떤 소리에도 몸을 떨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코에 붙들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방울 하나 묻히지 않는 연꽃같이, 홀로 걸어가라." — 숫타니파타 「무소의 뿔 경」(Sutta Nipāta 1.3) 제71게. 기존 번역문을 옮기지 않고 뜻을 풀어 전했습니다. 오늘 저녁 한 가지만: 불을 켜기 전에, 소리 다섯 개. 외로움이 오래 이어져 잠과 입맛까지 흔들린다면 혼자 견디지 마세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24시간, 무료) #혼자 #마음편지 #혼자있는시간 #외로움 #소리명상 #무소의뿔 #고요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