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종을 내가 사겠소." 전 재산 열두 냥으로 벙어리 여종을 산 소금장수, 스무사흘 뒤 그 여종이 흙바닥에 쓴 넉 자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 야담 / 민담 / 설화 / 오디오북
조선 만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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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종을 내가 사겠소." 전 재산 열두 냥으로 벙어리 여종을 산 소금장수, 스무사흘 뒤 그 여종이 흙바닥에 쓴 넉 자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 야담 / 민담 / 설화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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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만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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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들기 전 편안하게 듣는 조선시대 전설과 설화 — 열 해를 등짐으로 모은 전 재산 열두 냥으로, 말을 못 하는 여종 하나를 산 소금장수 이야기입니다.
밑이 새는 자루를 지고 열 해를 걸었습니다.
한 짐에 한 홉씩 흘리면서도 자루를 갈지 못했지요. 아버지가 남긴 것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모은 열두 냥은 소금 가마를 살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장터에서 그 돈을 다 털어 사람을 하나 샀습니다.
"그만하시오. 열두 냥이요. 이게 내 전부요."
사람들은 실성한 놈이라 했고, 덕구도 제 손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스무사흘 뒤, 그 여종이 흙바닥에 넉 자를 썼습니다.
글을 모르는 덕구는 그것을 읽을 수가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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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00:00 인트로
00:46 지나간 자리가 하얗다 — 밑이 새는 자루
16:52 장터 서쪽 끝, 사람 파는 자리
23:05 "저 여종을 내가 사겠소"
30:23 스무날 동행 — 매듭 하나씩
52:10 흙바닥에 쓴 넉 자
1:07:03 재가 된 마당
1:21:40 감영 앞에 늘어선 소금 자루
📜 조선 만담꾼은 조선 팔도에 떠돌던 야담과 민담, 설화를 다시 지어 들려드리는 채널입니다.
여러 옛이야기를 한 사람의 일로 옮겨 새로 쓰고, 운전길이나 일하는 손끝에 가볍게 곁들일 수
있도록 낭독합니다.
✍️ 만든 사람 한마디
요즘 전과 좀 다른 스타일의 이야기를 시도해 보고 있어요. 이번 편도 그중 하나입니다. 재미가 있을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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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옛이야기를 각색해 새로 쓴 창작물이며, 특정 인물·지역과 관계가 없습니다.
※ 그림과 음성은 AI 도구로 만들었고, 대본과 연출은 사람이 짓고 다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