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권을 쓴 정약용, 국문장에서 그가 한 말 | 위인 X파일 롱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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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봄, 의금부 국문장. 심문관이 편지 속 이름 하나를 짚으며 물었습니다. "정약망이 누구냐."
그 이름은 바로 정약용 자신이었습니다.
같은 국문장에서 셋째 형 정약종은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고, 동생 정약용은 살아남아 강진에서 18년을 보내며 500여 권의 책을 남겼습니다.
거중기와 목민심서 뒤에 가려진 정약용의 일생, 그리고 교과서가 좀처럼 말하지 않는 국문장의 기록까지 처음부터 따라가 봅니다.
[목차]
00:00 프롤로그 - 정약망은 누구냐
02:06 1장 마재의 넷째 아들
04:41 2장 두미협의 배 위에서
07:24 3장 정조의 사람
10:34 4장 신유년의 봄
13:57 5장 백서, 그리고 율정
16:46 6장 주막 골방의 선비
19:49 7장 노을빛 치마
22:43 8장 형을 잃고 고향으로
25:38 9장 교과서에 없는 이야기, 살아남은 자의 말
끝까지 신념을 지키고 죽음을 택한 형과, 고개를 숙이고 살아남아 500여 권의 책을 남긴 동생. 누구의 길이 더 무거운 용기였을까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 전승·교회 쪽 기록(복사뼈에 세 번 구멍이 났다는 일화, 정약전이 우이도로 나와 기다렸다는 이야기, 달레 한국천주교회사의 만년 참회와 마지막 성사 이야기 등)은 영상 안에서 '전한다'로 구분했습니다. 국문 문답은 추안급국안을 바탕으로 한 정민 교수의 소개를 따랐습니다.
참고: 조선왕조실록(순조실록 1801년 2월 25일·11월 5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역사넷, 한국가톨릭대사전, 국립민속박물관(하피첩), 남양주시(자찬묘지명·사암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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