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는 왜 끝내 그를 죽이지 않았을까 | 홍국영
등잔 아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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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왜 끝내 그를 죽이지 않았을까 | 홍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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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아래 한국사 — 자면서 듣는 한국사 · 실록 속 조연들
"전하께서 신을 죽이시더라도 신은 한이 없을 것입니다."
1779년 구월, 벼슬을 내려놓고 궁을 떠나던 한 신하가 임금 앞에서 남긴 말입니다. 그날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이라고, 신하도 임금도 말한 날짜였습니다.
신하들의 처벌 요구는 몇 달이나 이어졌지만 정조는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적은 글에는 정조의 이런 말이 남았습니다. "이는 곧 나의 과실인 것이다."
즉위하자마자 정조가 곁으로 불러올린 신하 — 홍국영.
정조는 왜 끝내 그를 죽이지 않았을까요. 실록은 그 물음에 직접 답하지 않습니다. 정조가 남긴 말들을 시간 순서대로 천천히 따라갑니다.
불을 끄고 편히 누우신 채로 들으셔도 좋습니다.
── 차례 ──
00:00 훅
00:44 1장 — 세손의 서연에서
04:44 2장 — 지붕 위의 발소리
09:09 3장 — 두 사람의 손
13:45 4장 — 처음 만난 날
20:23 5장 — 종시를 보전하라
26:18 6장 — 나의 과실
32:24 결말
── 이 영상에 대하여 ──
· 실록으로 확인된 것만 사실로 말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립니다.
· 「정조가 왜 죽이지 않았는가」에 대한 실록의 직접적인 답은 찾지 못했습니다. 영상 끝의 해설자 한 문장은 해석이라고 밝혀 두었습니다.
· 정조가 끝까지 그를 감쌌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홍국영이 죽고 다섯 해 뒤(정조 10년), 정조의 이름으로 역적을 치는 교서가 나왔고, 순조 1년에는 벼슬 이름을 거두라는 명이 있었습니다.
· 처벌 요구는 대부분 귀양을 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신하가 죽이라 했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 나이는 본인이 사직 상소(정조 3년 9월 26일)에 쓴 「신의 나이는 이제 서른 둘」을 바탕으로 했습니다(세는 나이).
·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공공누리 출처표시) https://sillok.history.go.kr
· 내레이션(합성 음성)과 그림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었습니다.
· 중간 광고 없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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