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오백 포기를 혼자 하라는 시어머니, 며느리가 금줄을 친 다음날 아침 배추가 절여져 있었다..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수면동화 | 오디오북
야담을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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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오백 포기를 혼자 하라는 시어머니, 며느리가 금줄을 친 다음날 아침 배추가 절여져 있었다..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수면동화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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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을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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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야기 요약글
옛날 옛적 경기도 다랑골, 배추밭 다섯 이랑을 거느린 채씨네 초가에 며느리 계순이 살았습니다. 쌀 한 톨에도 벌벌 떠는 시아버지와 밥때만 부지런한 식구들의 상을 차리고 나면, 계순의 아침은 늘 부엌 문턱에 선 채 먹는 식은 누룽지였지요. 그러던 시월 초하루 아침, 숟가락도 들지 않은 시어머니가 식구들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올겨울 김장은 오백 포기다. 품삯 줄 사람도 없으니 네가 혼자 다 해라!"
식구들 눈이 일제히 쏠렸지만, 며느리는 울상은커녕 생글생글 웃음부터 짓습니다. 그러고는 그길로 배추밭에 금줄을 두르고, 식구들에게 아무도 얼씬하지 말라 일렀지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금줄 안의 배추 수십 포기가 아무도 모르게 절여져 있었습니다.
"누가 제 배추에 손을 댔어요!"
며느리는 펄쩍 뛰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배추가 하룻밤씩 더 절여질수록 며느리의 입가에는 웃음이 짙어 갔습니다.
잠들기 전, 조용히 귀 기울여 보세요. 오늘의 이야기가 구독자님들께 작은 웃음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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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채널의 영상은 직접 조사 및 구성한 창작 콘텐츠입니다.
※ 이미지와 음성 구현에는 AI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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