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노인들 몫의 약초를 몰래 져다 놓은 열한 살 고아, 그 등짐을 풀어 본 사또가 얼굴을 붉혔는데.. | 달빛야담 | 옛날이야기
달빛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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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노인들 몫의 약초를 몰래 져다 놓은 열한 살 고아, 그 등짐을 풀어 본 사또가 얼굴을 붉혔는데.. | 달빛야담 |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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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산골 노인들 대신 약초를 져 나르던 열한 살 고아가, 하루아침에 관아 곳간 도둑으로 끌려갔습니다.
눈 덮인 산골 갈미골, 사또는 노인들만 남은 일곱 집에 서른 날 안에 약초 열 근씩을 바치라 명합니다. 못 채우면 한겨울에 집을 헐고 산에서 내쫓겠다는 것이지요.
부모를 잃고 홀로 사는 열한 살 산이는 밤마다 몰래 산에 올라 노인들 몫을 대신 캐어 문 앞에 두고 갑니다.
그런데 관아 곳간이 털렸다는 소문과 함께, 산이는 등짐을 진 채 도둑으로 붙잡혀 관아 마당에 끌려옵니다.
등짐을 풀어 본 사또 앞에서, 아이는 무엇을 물었던 걸까요.
⏱ 챕터
00:00 인트로
01:00 1장. 서른 날의 명령
07:15 2장. 문 앞의 약초
13:15 3장. 관아 마당
20:15 4장. 옥 안의 셈
25:45 5장. 등잔 아래 거래
32:00 6장. 아비의 비탈
38:00 7장. 그믐날의 매듭
45:15 8장. 어린 뿌리 하나
51:15 작가의 말
이 이야기에 담긴 교훈
✓ 사람을 지금의 형편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이 누구의 짐을 지며 살아왔는지 헤아려야 합니다.
✓ 다 거두어 가려는 욕심은 끝내 빈손이 되고, 남겨 두는 마음이 다음 봄을 엽니다.
✓ 정직은 곧바로 보상받지 못해도, 쌓인 진실은 결국 제 몫을 합니다.
고단한 하루 끝, 달빛 아래 이야기 한 편을 건넵니다.
달빛야담은 사람 사는 정과 삶의 지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담은 옛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 시간에 편안하게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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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끝의 '작가의 말'에는 운영자 한결의 실제 경험과 생각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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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옛이야기의 틀을 빌려 새로 지은 창작 이야기이며, 등장인물과 사건은 실제와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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